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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유식 2) 오트밀 이유식 그리고 쌀미음 후기

by 도도맘_ 2023. 3. 22.

안녕하세요,

도도맘입니다 :)

 

쌀미음 이유식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오트밀 이유식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쌀미음 후기

도도는 쌀미음 1일 차에 15g, 2일 차에 15g, 그리고 3일 차에 40g을 먹었습니다.

워낙 잘 먹는 아이라서 혹시 몰라서 60g씩 3일 치를 만들었는데 적당히 잘 먹어준 것 같습니다. 

 

저는 3일 치 쌀미음 이유식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결국 매일 밤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날 만든 쌀미음은 먹이다 보니 굵은 입자들이 보여서 먹이다가 제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쌀가루를 찬물에 풀어줄 때 덜 풀어줘서 덩어리가 생긴 것 같더라고요.

 

둘째 날은 쌀가루를 잘 풀어서 10배 죽을 만들었더니 정말 곱고 부드러운 쌀미음이 되었습니다.

도도가 너무 묽어서 먹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세 번째 날은 10배 죽이 아닌 8배 죽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너무 묽은 것 보다 8배 죽으로 만들어주니 훨씬 더 잘 먹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도도가 먹는 이유식 양이 늘어나는 걸 보니 너무 입자가 얇은 것도 아기들은 힘들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https://dodohmom.com/entry/%EC%9D%B4%EC%9C%A0%EC%8B%9D-1-%EB%B2%A0%EC%9D%B4%EB%B9%84%EB%AC%B4%EB%B8%8C%EB%A1%9C-%EB%A7%8C%EB%93%9C%EB%8A%94-%EC%B2%AB%EB%B2%88%EC%A7%B8-%EC%8C%80%EB%AF%B8%EC%9D%8C-%EC%B4%88%EA%B8%B0-%EC%9D%B4%EC%9C%A0%EC%8B%9D

 

이유식 1) 베이비무브로 만드는 첫번째 쌀미음 초기 이유식

안녕하세요, 도도맘입니다 :) 도도가 드디어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소아과 협회에서 이유식은 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하는데 도도의 소아과 선생님께서 도도는 4개월부터

dodohmom.com

오트밀 먹여야 하는 이유 

오트밀은 고영양이며 소화가 쉽고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할 때 먹이면 아주 좋습니다. 

쌀미음과 함께 오트밀을 섞어서 먹이면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양가가 높음: 오트밀은 유아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섬유질, 단백질 및 철분 등의 중요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소화가 쉬움: 오트밀은 유아의 민감한 소화기에 부드럽게 작용하여 소화가 쉽고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가능성이 적습니다.

-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낮음: 오트밀은 밀, 보리 등 다른 곡물에 비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적은 글루텐이 없는 곡물입니다.

- 다양한 요리 방법이 가능함: 오트밀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할 수 있어 유아의 식이에 손쉽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오트밀 미음 만드는 방법

오트밀 미음을 만드는 방법은 쌀미음과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오트밀과 쌀을 반반 섞어서 베이스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사용한 오트밀은 Earth's Best 제품입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이유식 오트밀 중 인기가 있는 브랜드이며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이유식을 만들 때 수월합니다. 

1. 쌀가루 15g, 오트밀 가루 15g에 물 240ml (찬물 140g, 분유 물 100g)를 준비합니다. 

   쌀미음을 처음에는 10배죽으로 만들었었는데 너무 묽은 느낌이 나서 세 번째 날에 8배 죽으로 다시 만들어서 먹였더니 훨씬 잘 먹어서 저는 오트밀 미음은 아예 8배 죽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2. 쌀가루와 오트밀 가루를 찬물에 잘 풀어줍니다.

 

3. 찜기에 잘 풀어진 베이스를 넣고 30분 쪄줍니다. (베이비무브 사용)

4. 잘 쪄진 베이스를 믹서기에 넣고 분유물 100g을 추가하여 5초씩 5번 갈아줍니다. 

 

5. 냉장/냉동 보과 가능한 용기에 3일치를 배분해서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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